Yoonhee 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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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희
생각하고 기록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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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지었는가
TOUN282019 — NOW · Identity Division Head (CIO)
5 Teams · Package Design · BX On/Off · New Business BX · Content · Product Management
01Brand Rebuilding 브랜드 리빌딩TOUN28 브랜드 아이덴티티 리뉴얼 및 브랜드 경험 체계 구축Identity · BX+
브랜드 아이덴티티 리뉴얼톤28 전체 디자인 리뉴얼 · 환경을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컨텐츠 보기 +
톤28 ELASTIC BODY CREAM BX
브랜드 아이덴티티 2.0 재정립TOUN28 2.0 · 2026 진행 중
패키지 시스템 리뉴얼
BX 가이드라인 구축
브랜드 언어 체계 정립
Farm to Production 아이덴티티 구축
행동하는 아름다움 / Conscious Beauty 체계화
02Product Portfolio Expansion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브랜드 세계관을 제품 카테고리로 확장Product · Line+
해남404Farm to Production 기반 원료·제품 아이덴티티 구축 — 무농약 밭에서 원료 재배부터 제조·제품화까지 연결컨텐츠 보기 +
HAENAM 404 PEPTACICA 제품 라인
Ritual Body Care 리추얼 바디케어 라인Conscious Beauty 기반 리추얼 라인 — 묵상·회상·상상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바디케어를 일상 속 의식적인 경험으로 재정의
Perfume Line 퍼퓸 라인향을 통한 브랜드 감각 확장 — 톤28의 리추얼 세계관을 향으로 번역
INKED타투 스킨케어 카테고리 확장 — 타투 이후 피부를 위한 진정·보습 케어를 자기표현의 영역으로 해석한 신규 스킨케어 라인컨텐츠 보기 +
INKED 홈페이지사이트 방문 ↗
잉크드 도이 티저
잉크드의 철학
기타더마라인 / 고체뷰티 / 글로벌 확장 제품 / 색조 확장 검토
03Space & Experience 공간 경험브랜드 철학을 공간과 경험으로 확장Space · VMD+
블루재 북촌 전시
성수 라이브러리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뷰티페스타 2024‘최소한의 설치, 최대한의 가치’ · 팝업 경험 설계컨텐츠 보기 +

샴푸바 중심의 팝업 경험을 기획하여 제품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환경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했습니다.

무신사 뷰티페스타 2024 톤28 팝업무신사 뷰티페스타 2024 톤28 팝업
무신사 뷰티페스타 팝업 티저
비누 캐내는 참여형 콘텐츠
비누를 직접 캐내는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환경 메시지를 관람이 아닌 행동으로 경험하도록 설계
대형 비누 오브제
대형 비누 오브제를 활용해 ‘플라스틱 없이 사라지는 고체 뷰티’의 제품 USP와 환경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경험하도록 설계
무신사 홀리데이 2024‘추억의 자취가 머무는 톤28 놀이동산’ in 성수컨텐츠 보기 +
톤28 홀리데이 한정 에디션
무신사의 홀리데이 테마와 톤28의 ‘진심배송’ 캠페인을 결합한 한정 에디션을 기획. 제품 판매를 넘어 방문 자체가 하나의 선물 경험이 되도록 설계
동심을 끌어낸 공간 연출
크리스마스를 소비가 아닌 기억의 장면으로 만들기 위해, 오래된 사진과 회전목마 오브제로 방문자의 동심을 끌어낸 공간 연출
타자기 사연 신청서
직접 타자를 치고 문장을 남기는 경험을 통해, 연말의 추억과 브랜드 메시지를 손끝으로 기록하도록 설계
무신사 팝업 티저
무신사 팝업 현장 컨텐츠
‘진심배송 1+1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고객이 단순 수신자가 아닌 전달자가 되도록 유도하며, 브랜드 메시지가 행동으로 확장되도록 기획
더현대 서울
광장시장
진심배송 공간 경험
04Digital Experience 디지털 경험D2C 고객 경험 설계D2C · Digital+
자사몰 리뉴얼
TOUN28 2.0
카카오톡 선물하기 / 카톡 × giftX갤러리아 명품관 · 성수 플래그십
05ESG & MovementACT FOR CHANGE · 브랜드 철학을 실제 행동으로 연결ESG · Movement+
ACT FOR CHANGE Community Archive실천 참여자 기록 프로젝트 · 성수 외벽에 이름을 기록하고 콘텐츠로 확장컨텐츠 보기 +

ACT FOR CHANGE를 실천하는 사람들의 이름을 성수동 외벽에 기록하고 콘텐츠로 확장하여, 브랜드 철학을 실제 행동과 연결했습니다.

ACT FOR CHANGE 성수 외벽 페인팅
ACT FOR CHANGE 기획
ACT FOR CHANGE 외벽
ACT FOR CHANGE 이름 기록
ESG Movement Storytelling비글네트워크 × 진심배송 · 진심배송 참여자 사연 신청컨텐츠 보기 +

봉사활동, 기부, 고객 참여를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하여, ACT FOR CHANGE 철학이 실제 행동으로 확장되도록 콘텐츠를 기획·운영했습니다.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
비글구조 네트워크 봉사활동
Urban & Ocean Plogging 해양·도심 플로깅제주·부산 해양쓰레기 수거 · 1% 캠페인 · EES × TOUN28 플로깅 레이브컨텐츠 보기 +
해양쓰레기 플로깅 톤데이
해양쓰레기 플로깅
제주도 해양쓰레기 플로깅
제주도 해양쓰레기 플로깅
EES x TOUN28 플로깅 레이브 in 용산
EES × TOUN28 플로깅 레이브 in 용산
기타
06Global Expansion 글로벌 확장브랜드의 해외 진출 기반 구축Global+
일본 진출
카자흐스탄 진출
Amazon US
수출용 제품 개발
글로벌 BX 대응
07AI & Creative OperationsAX 자동화 · AI 활용AX · AI
Before TOUN28클릭하면 이미지가 열립니다
BADTASTE2016 — 2018 · 창업자 / 브랜드 디렉터+
BADTASTE 2018 LookbookBADTASTE 2018 Lookbook
2018 LOOKBOOK
아트디렉션 총괄 & 컬렉션 제작
BADTASTE AGIT
BADTASTE AGIT
복합문화공간(쇼룸/뮤직펍) 공간 기획
BADTASTE 2017 Launching Lookbook
BADTASTE
2017 LAUNCHING LOOKBOOK
아트디렉션 총괄
BADTASTE 2017 Launching Lookbook
Freelance CD2015 — 2019 · W컨셉 · 로피시엘옴므 · 패션광고 · 뮤직 레이블 · 공간 기획+
L'Officiel Hommes Exhibition BookL'Officiel Hommes Exhibition Book spreads
L'OFFICIEL HOMMES
2015 EXHIBITION BOOK
아트북 편집 디자인
Salon de wolf cafe space styling
CAFE SPACE STYLING
Salon de wolf
선릉역 카페 공간 스타일링 (2019)
룩티크2014 — 2015 · 매거진 팀장
인투크리에이티브2012 — 2013 · 브랜드 디자이너+
Lewitt Magazine The Interview cover
LEWITT MAGAZINE 2013 #6TH COVER
THE INTERVIEW
편집 디자인 & 인쇄
Lewitt Magazine spread
Lewitt Magazine spread
Lewitt Magazine spreads
크림3752008 — 2011 · 브랜드 & 마케팅
First Business2007 · 여성의류 쇼핑몰 창업
Press & Talks대외활동 — 인터뷰 · 강의
경희여자고등학교 진로 특강2025.11 · Guest Lecturer+

입시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지속가능성과 기업가 정신, 그리고 스스로의 기준을 만들어가는 태도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경희여자고등학교 진로 특강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토크 세션2023.11 · 성수 레어로우 하우스+

Session 01 ‘RETHINK’ 패널 스피커. 새롭고 지속가능한 방식을 시도하는 브랜드들과 함께, 톤28의 패키지·고체 뷰티·플로깅 활동을 중심으로 브랜드가 환경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을 나누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양윤희입니다.
브랜드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쇼핑몰을 창업했고,
패션 광고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매거진을 만들고,
패션 브랜드를 창업하고,
공간을 기획하고,
지금은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설계합니다.

일을 오래 하다 보니,
좋은 결과에는 늘 분명한 이유가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왜 어떤 브랜드는 오래 살아남는지.
왜 어떤 공간은 다시 떠오르는지.
왜 어떤 물건은 쉽게 버리지 못하는지.
왜 어떤 선택은 사람을 움직이는지.

이 홈페이지는
그 이유들에 대한 기록입니다.

동시에, 제 삶의 방향과 기준을
더 또렷이 들여다보려는
개인적인 방이기도 합니다.

가끔은 브랜드 이야기를,
가끔은 반려견 이야기를,
가끔은 여행이나 탱고 이야기를 합니다.

제가 만들었던 것들과 좋아하는 것들,
그리고 오래 생각하게 되는 것들을
천천히 쌓아두는 공간입니다.

반갑습니다.

양윤희
글과 기록이 쌓이는 곳
2022 제주 해양 플로깅

찬란하게 저물던 시간

해양 플로깅을 하고, 매일 정신없이 움직였다.
그때는 그저 하루를 살아내느라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이상하게 자주 떠오르는 장면들이 있다.
기억은 큰 사건보다 당연했던 순간들로 남는 것 같다.

도심 플로깅

담배꽁초

멀리서 보면 보이지 않는 것들이 있다.
도심 플로깅을 하기 전까지는 몰랐다.
깨끗해 보이는 길 한복판에도 담배꽁초가
이렇게 많이 숨어 있다는 걸.

보도블록 틈 사이에
오래 끼어 있던 꽁초를 빼내느라 한참을 낑낑댔다.

가까이 봐야 보이는 것들이 있고,
관심을 가져야 보이는 것들이 있다.

그날은 길을 청소한다기보다
내 시선이 조금 바뀌는 느낌이었다.

꽃

꽃은 예쁜데 가끔 슬프다.
가장 화려할 때 꺾이고,
조금 시들면 쉽게 버려진다.

피어 있는 시간보다
시들어가는 시간이 더 길지도 모르는데.

그래서 꽃을 보면 아름답다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우리 엄마, 우리 아빠

우리 엄마, 우리 아빠

엄마 아빠에게도 나와 같은 20대가 있었다.
사진으로는 몇 번 봤는데,
이상하게 오늘은 다르게 보였다.

젊고, 고왔고, 앞으로의 시간이 많이 남아 있는 얼굴.
그때의 엄마 아빠는 지금의 나보다도 어렸을텐데

몇 년 전에도 봤던 사진인데 왜 오늘은 다르게 보였을까.
사진은 그대로인데 내가 달라진 걸까.

편지

쪽지

종종 편지와 쪽지를 받았다.
아니, 생각보다 자주.

어떤 말들은 시간이 지나도 오래 남고,
어떤 말들은 시간이 지나야 비로소 남는다.

고맙다는 말은 받을 때보다 한참 뒤에 더 크게 오는 것 같다.
고마워.
정말 고마워.

침묵

침묵

감정이 극한까지 올라올 때 나는 오히려 말을 줄인다.
하고 싶은 말을 다 했던 20대가 있었고,
일부러 찌르듯 말하던 30대 초반도 있었다.

그런데 말은 결국 돌고 돌아 주워 담을 수 없는 곳까지 간다.
누군가를 찌른 말은 언젠가 나도 찌른다.
응원하거나 격려하는 말이 아니라면 조금 줄이는 편이 낫다.
다만 섭섭함과 서운함은 잘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아직 그게 잘 안 된다.

화는 침묵하고, 표현은 정확하게.

붉은 실

붉은 실

붉은 실의 인연을 믿는다.
운명 같은 거창한 의미보다
살면서 몇 번은 설명하기 어려운 만남들이 있다.

한참 잊고 지냈던 사람이 다시 나타나고,
스쳐 지나간 줄 알았던 인연이 몇 년 뒤 이어지기도 한다.
모든 인연에는 이유가 있다고 믿기보다,
어떤 인연은 시간이 지나서야 의미를 알게 된다.

설명할수록 멀어지는 것들

설명할수록 멀어지는 것들

생각을, 마음을, 표현하는 일은 쉽지 않다.
어떤 사람과는 아무 말이나 해도 괜찮다.
어떤 사람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여도 괜찮다.
그런데 어떤 사람과는 마음은 그게 아닌데 자꾸 꼬인다.

결국 침묵하게 된다.
같은 말도 누가 듣느냐에 따라 다른 의미가 된다.

그제야 알게 됐다.
말보다 먼저
시선이 해석하고 있었다는 것을.

채집

채집

잘하고 싶어서 설레고 흥분하던 날들이 있었다.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보여주고 싶어서
운전해 산으로 올라가고, 공사 현장과 철물점을 돌아다녔다.
광물, 돌, 자연물처럼 느낌이 오는 것들을 채집하듯 모았다.

늦은 저녁, 마대자루에 그날 주운 것들을 담아
사무실로 돌아와 바닥에 하나씩 펼쳐놓았다.
이것들을 제품과 어떻게 연결하면 조금 더 다르게 보일 수 있을까.
그 생각을 하며 야심한 밤까지 작업하던 날이 있었다.

지금 돌아보면,
그 시절의 나는 참 서툴고도 열심이었다.

동경

동경

동경하고 끌리게 되는 것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깊이감.
단단함.
꾸준함.
시간이 쌓여 만들어진 것들.

화려함에 끌린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면 늘 그런 것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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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함 · 벽 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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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링 같은 로미 꼬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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